태국 새마을연수단 10월4일 44명방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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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방콕22일=연합】태국정부는 농촌지역개발계획의 모델로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도입하기 위해 중앙정부 6개부처의 고위관리 30명, 내무성산하 각지역 사회개발국직원 6명, 시인 및 작가 8명등 44명으로 구성된 새마을연수단을 오는 10월4일 한국에 파견한다.
태국수상실고문「아룬·와타나」씨를 단장으로한 이 새마을연수단은 10월5일 수원새마을연수원에 입교, 제1기 외국인 새마을교육연수생으로 1주일동안 한국새마을 지도자들과 똑같은 생활을 하게된다.
태국은 농촌공동체근대화에 필요한 지도자양성과 새마을성공사례등을 한국에서 배우게 되며 앞으로 연수단의 보고를 토대로『태국새마을연수원』의 설립계획도 구체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새마을연수원은 전두환대통령의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순방이후 최초로 시도되는 외국인새마을교육과정을 영어강의가 가능한 국내교수진을 동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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