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 우승 문턱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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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81년도 실업 축구의 챔피언십이 포항제철로 기울어 지고있다.
후반기 리그의 종료를 사흘 남긴 21일 현재 포항제철 팀은 7승 4무의 전적으로 승점 18점을 기록, 단독선두를 쾌조하고 있으며 최근 부진에 빠져있는 주택 은과의 한 게임(22일)만 남겨 놓고 있어 1승을 추가할 경우에의 패권을 차지하게 되는 것이다.
한편 해군·상은·층의 등 3팀은 승점 15점으로 공동1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으나 해군과 상은은 각각 한 게임씩만 남겨 놓고 있어 사실상 패권경쟁에서 탈락했으며 충의는 앞으로 서울 신탁 은과 한일 은에 모두 이길 경우, 그리고 포철이 주택 은과 비길 경우 공동우승의 가능성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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