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년도 실업 축구의 챔피언십이 포항제철로 기울어 지고있다.
후반기 리그의 종료를 사흘 남긴 21일 현재 포항제철 팀은 7승 4무의 전적으로 승점 18점을 기록, 단독선두를 쾌조하고 있으며 최근 부진에 빠져있는 주택 은과의 한 게임(22일)만 남겨 놓고 있어 1승을 추가할 경우에의 패권을 차지하게 되는 것이다.
한편 해군·상은·층의 등 3팀은 승점 15점으로 공동1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으나 해군과 상은은 각각 한 게임씩만 남겨 놓고 있어 사실상 패권경쟁에서 탈락했으며 충의는 앞으로 서울 신탁 은과 한일 은에 모두 이길 경우, 그리고 포철이 주택 은과 비길 경우 공동우승의 가능성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