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보 금지이후에|중공, 지하언론 단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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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북경당국은 중공사회의 생활상에 대한 비판을 침묵시키기 위한 제2의 단속조치를 개시했다고 반체제세력에 대한 단속은 지난 79년 북경정권이 수도에서 항의게시판으로 이용된 대자보를 금지하고 지하간행물 편집자들에 대한 단속을 하면서 북경에 주재하는 외국특파원들에게 반체제인사들과의 접촉을 금하고 반체제활동에 대한 기사를 쓰지 말도록 경고했다.
반체제의 목소리는 홍콩의 간행물들을 통해 계속해서 발언의 기회를 얻어왔으나 이것마저 금지될 운명에 처했다. 【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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