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축구’ 한국vs말레이…첫 경기 ‘대표팀 수문장’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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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14일 오후 5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피파랭킹 155위인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이광종 감독은 지난 10일 UAE (아랍에미리트)와의 연습 경기에 기용한 베스트11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을 전망이다. 공격은 K리그 4인방이 책임진다. 와일드카드(24세 이상) 김신욱(울산)이 원톱에 서고, 윤일록(서울)·김승대(포항)·안용우(전남)가 2선 공격수로 뒤를 받친다. 중원은 박주호(마인츠)·이재성(전북) 콤비가 지킨다. 포백은 왼쪽부터 김진수(호펜하임)·김민혁(사간 도스)·장현수(광저우 푸리)·임창우(대전)가 맡을 가능성이 크다. 골키퍼는 대표팀 수문장 김승규(울산)다.

대표팀은 오는 17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2차전을 치른 뒤, 21일 오후 5시 화성 종합경기타운주경기장에서 라오스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

또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태국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17일 오후 8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인도와 2차전을 치른 뒤, 21일 오후 5시 문학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겨 몰디브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은 19일 개막, 45개국 약 1만3000여 명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10월 4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에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중계방송으로 인해 결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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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축구’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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