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백화점 등 상가 추석준비에 열 올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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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햇과일·건어물·주류 등 성수 품 반입 부쩍 늘어 선물「세트」개발경쟁도 가을 경기의 문턱인 추석을 앞두고 시장·백화점·상가 등은 추석대목준비에 한참이다.
남대문·동대문시장에는 50개들이 1상자에 1만 8천 원 정도 하는 후지 사과 등 햇과일·생선·건어물·꿀·주류 등 추석 성수 품의·반입이 눈에 띄게 늘었고 추석빔용 아동복이 각 메이커들로부터 대량 출하되고 있다.
또 시중 백화점들도 9월1일부터 추석 맞이 행사를 벌이기로 하고 식품류·의류를 중심으로 물량확보와 선물세트개발에 부산하다.
상인들은 회복세에 있는 경기가 추석대목을 기점으로 국내시장에까지 본격적으로 번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특히 이번 추석 특매기간 중 3개 직영백화점 모두가 약속이나 한 듯 5천 원 구매 시마다 1백 원짜리 쿠폰증정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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