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세 실시 늦춰야|세 솔도 저 솔로 시작|경영자 협서 건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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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한국경영자협회는 교육세는 현재 경기가 좋지 않으므로 그 실시에 신중을 기하고 세 솔도 저 솔로 시작하여 연차적으로 높여가야 한다고 건의했다.
또 교육세를 재산세에 부과시키는 것은 재산세액의 규모에 따라 3∼4단계의 구분을 두어 차등 누진토록 하여 저소득층의 부담을 완화해야한다고 건의했다.
한국 경영자 협회는 또 소득세에 있어서도 최저세율을 현 6%에서 4%로 인하하고 과세단계를 다 단계화 하여 일정 소득 선까지 누진구조를 완만하게 조정해줄 것을 촉구했다.
25일 경영자협회는 『세계개선에 관한 의견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하는 한편 5인 가족기준 면세점을 현행 15만 5천 원을 20만원으로 인상하고 상여금의 면세한도도 현행 연 4백% 52만원에서 80만 원으로 상향조정해 줄 것도 건의했다.
경영자 협회는 또 노사 합의를 전제로 한 퇴직금의 중간정산제도를 인정하여 줄 것을 아울러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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