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자 줄었다|2·4분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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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경기회복세와 함께 2·4분기 들어 실업자가 줄었다.
경제기도원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의 실업자수는 61만 명으로 전년 동월의 67만2천 명에 비해 6만2천명이 줄었고 실업률도 작년6월의 4·4%에서 3·9%로 0·5%포인트 떨어졌다.
취업자는 1천5백14만9천 명으로 작년보다 39만 명이 늘었는데 이는 주로 도소매·음식·숙박업 등을 중심한 사회 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 부문의 취업 증가(3O만 명)에 기인되었으며 광공업은 3만5천 명, 농림어업부문은 4만7천명 증가에 그쳤다. 광공업 취업자수는 지난79년 말 이후 계속 감소 추세였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증가를 기록했다.
한편 14세 이상 인구는 63만 명이 늘었으나 경제활동에 참여치 않는 인구가 더 많아져 경제 활동 참가율은 61·1%에서 60·9%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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