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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일정 하루 앞당겨 7일 등판, 15승에 도전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코리안몬스터’ 류현진(27ㆍLA 다저스)이 추석 전날인 7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등판한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LA다저스의 애리조나전 선발 등판 일정이 변경됐다”며 “8일 등판예정이었던 류현진이 7일 등판 예정이었던 잭 그레인키와 등판일정을 바꿨다”고 6일 보도했다.

이에따라 류현진은 7일 오전 10시1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다저스는 갑자기 등판 일정을 바꾼 자세한 이유는 밝히지않았다.
다만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잭 그레인키에게 휴식을 더 주기 위한 배려로 추정하고 있다. 그레인키는 최근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그레인키는 하루 더 쉴 수 있게 됐다.

류현진은 지난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14승을 달성하고 5일 휴식했다. 5일 만의 등판은 류현진이 가장 선호하는 일정이기 때문에, 등판 일정 변화에 대한 부담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이 7일 승리하면 ‘에이스의 기준’이라고 불리는 15승을 달성하게된다. 앞서 류현진은 올 시즌 애리조나를 상대로 두 경기에 나와 한 점도 내주지 않고 모두 승리 투수가 됐다.

한편 류현진의 맞상대로 예고된 애리조나 체이스 앤더슨은 올해 18경기에 선발 등판, 8승6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 중이다.

조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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