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셋 연쇄익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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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전주】물에 빠진 친구를 구하려고 뛰어들었던 고교생 2명이 친구와 함께 물에 빠져 모두 숨졌다.
27일 하오4시40분쯤 전북 임실군 신평면 대리 시암천 취입보 상류 2백m지점에서 수영을 하던 군산중앙고2년 김준수 군(17)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을 친구 권태환 군(19·군산중앙고3년)과 조상구 군(17·군산고교1년)이 함께 뛰어들어 구하려다 3명이 모두 익사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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