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아이언 '독기', 강허달림의 보컬 합세해 무대 장악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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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에서 맹활약을 펼친 힙합 가수 아이언이 가수 강허달림과 함께 ‘독기’를 열창했다.

지난 4일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3’ 최종회에서는 힙합 가수 바비와의 결승에 앞서 아이언과 씨잼의 준결승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언은 바비와의 결승에 앞서 씨잼과의 대결을 위해 가수 리쌍의 ‘독기’라는 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무대를 장악했다.

아이언의 곡 ‘독기’는 “시궁창 같은 삶에서도 다시 일어나. 원하는 대로 이뤄가며 나는 살아가. 나는 더 더 더 올라가 올라가. 내게 돈은 바람난 첫사랑 같지. 저주하면서 동시에 사랑하니”라는 가사에 아이언의 독특한 개성이 드러나게 소화했다.

아이언의 랩으로 분위기가 고조될 무렵 가수 강허달림이 등장해 래퍼 아이언의 목소리와 환상적으로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였다.

그룹 신촌블루스의 객원보컬로 데뷔한 강허달림은 2005년 싱글 앨범 ‘독백’을 내고 2008년 정규 1집 ‘기다림, 설레임’이라는 곡을 발표했다. 이후 2011년 정규 2집 ‘넌 나의 바다’ 등을 발매하며 홍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날 펼쳐진 결승전에서 바비는 ‘가드 올리고 바운스’라는 곡으로, 아이언은 레게와 랩, 헤비메탈이 섞인 ‘씨 다 퓨처(C Da Future)’로 맞붙었다. 1,2차 투표 결과 최종 우승은 바비에게 돌아갔고, 아이언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엠넷 ‘쇼미더머니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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