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대회 선수단 오늘 결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 동안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벌어지는 81년도 하계 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할 한국대표선수단(본부임원 9·경기 임원 11·선수 50·국제심판 4)의 결단식이 10일 체육회 강당에서 있었다고 이날 조상호 대한체육회장은 장충식 단장(단국대 총장)에게 단기를 수여한 뒤 "한국 대학생으로서 긍지를 갖고 공산권 루마니아에 한국의 이미지는 물론 국위를 선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육상·체조·남자농구·남자배구·펜싱·레슬링·남녀 테니스 등 7개 종목을 파견하는데 프랑스 세계 펜싱 선수권대회에 출전중인 펜싱 선수단은 파리에서 합류하게 된다.
선수단은 오는 13일 밤9시 KAL편으로 장도에 올라 파리를 거쳐 루마니아에 입국하게 된다.
한국 선수단은 이미 지난 2일 일본주재 루마니아 대사관으로부터 입국 비자를 발부 받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