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리버풀서 흑인 유혈 폭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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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리버풀5일 AP·로이터=연합】영국의 도시들 중 6번째로 큰 리버풀에서 4일 밤부터 5일 상오까지 9시간동안 그리고 또다시 5일 밤 등 두-차례에 걸쳐 약 2백명의 흑인청소년들이 벽들과 유리병 및 사제 석유폭탄 등으로 경찰을 공격, 경찰 약 7O명을 부상시키는 유혈충돌을 벌였다. 이 같은 폭동사태는 주말께 영국에서 발생한 대규모 도시폭동사태로서는 두 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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