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괴된 6대 독자 찾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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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 대림동 6대 독자 유괴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18일 상오 유괴된 이혜석군(3)을 전남담양군 남면 청촌리530 김남수씨(52)집에서 유괴 8일만에 찾아내고 금씨의 딸 김성자양(22)을 이사건의 법인으로 전국에 지명수배 했다.
이 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은 그 동안 범인이 대림동 근처를 배회해온 김양과 비슷하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김양의 고향에 형사대를 급파, 혜석군을 무사히 찾아냈다.
김양의 아버지 김남수씨에 따르면 정신착란증이 있는 딸 성자양은 2년전 상경, 서울에서 가정부로 일해왔으며 지난 14일 혜석군을 데려와 맡긴 뒤 15일 다시 서울로 떠났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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