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상공회의소 발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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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한독상공회의소 창립총회가 12일하오 하이야트호텔에서 이승윤재무장관,「오토·람스도르프」 서독 경제상동관계인사와 양국경제인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총회는 구자학럭키사장을 이사장으로, 「디터·케루트」금성통신부사장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한독상의는 양국간의 무역촉진, 기술제공에대한 안내및 협조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람스도르프」경제상은 이날 총회에서 석유파동과 함께 심화된 세계경제위기는 선진·개도국들의 산업구조개편을 통해서만 극복될수 있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서는 선후진국간의 보다 긴밀한 협조는 물론, 세계무역확대를 위한 보다 개방된 자유무역이 추구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후진국 모두 새로운 국제분업체제의 확립을 위해 수입개방을 통한경쟁의 확보로 산업개편을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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