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수상에 「모르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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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파리=주원상특파원】「프랑스와·미태랑」프랑스대통령은 21일 취임식 직후 그의 오랜 친구이며 사회당 내 서열 제2위인 「피에르·모르와」(52) 릴 시장을 수상에 임명했다. <얼굴 2면> 「모르와」수상은 22일 상오까지 조각작업을 끝내고 이날 하오에는「미테랑」정부의 제1차 내각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미테랑」대통령은 취임 연설을 통해『강력하고도 단합된 프랑스를 건설하고 사회주의와 자유의 새로운 동맹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엘리제궁에서 있은 대통령 취임식에는 각 정당지도자들이 참석했으나 새 내각에 입각을 요구하고 있는 공산당의 「조르지·마르셰」당수는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마르셰」 당수의 측근은 그가 이날 취임식에 초청되지 많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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