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순 조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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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콸라룸푸르 2일 로이터=연합】한국의 양정순-조은옥 조는 2일 「콸라룸푸르」에서 벌어진 제50회 「말레이지아」오픈테니스대회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의 「리타·수지아르토」「욜란다·수마르노」조를 6-3, 6-2로 가볍게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이날 열린 여자단식 준결승전에서 양정순은 「말레이지아」의 「슈리나· 미아」를 6-3, 6-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남자부의 박건영-임지호 조는 복식 준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의 「아테트·위조노」 「곤도·위조노」조에 6-4, 7-5로 패해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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