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방어능력 강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양국은 우발사태에 대비, 한미연합군사령관의 지휘권강화에 합의, 연합군사령관의 대응권한을 크게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78년에 창설된 연합사는 양국합참의장이 군통수권자의 결심을 받아 작전지휘권을 행사토록 돼있는데 사령관권한이 확대되면 그만큼 전쟁준비태세가 강화된다. 연합방어능력 향상을 위해 양국은 또 전쟁물자의 한국내비축품목을 유류등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그 양도 확대하기로 했다.
양국이 「통합전파통신계휙」을 추진, 조기경보체제를 강화하기로 하고, 정보교환을 현재의 제한된 범위에서 확대하기로 한것등은 전쟁억지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뜻을 갖는다.
미국은 또 서태평양지역에 전진배치된 고도정밀장비의 한국시설과 인력을 이용한 정비요구에 긍정적검토를 약속, 연합방어태세강화와 함께 한미양국의「안보동건시대」개막을 구체적으로 예고했다.【프레시디오=이관기 특파원】@@이관기 ^^<사진>「스텅거」 대공유도「미사일」. 저공으로 날아오는 비행기를 적외선탐지장치로 추적할수 있는 13 4kg의 휴대용 「미사일」. ▲길이I1,524m▲속도=초음속▲구경-7Om▲사정거리-비공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