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여상-근영, 송원-태안여상 4강 대결로 압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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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중앙배쟁탈 제17회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중앙일보사 주최) 여고부 패권은 서울 일신여상-전주 근영여고, 광주 송원여고-충남 태안여상의 4강 대결로 압축됐다. 또 남고부는 인하사대 부고-한국 광산공고, 문일고-속초고가 각각 준결승에서 격돌케 됐다.
28일 장충체육관에서 속행된 4일째 여고부 경기에서 B조의 일신여상은 주공 최윤자·장신 김용옥(1m82cm)·이영옥(lm76cm) 트리오의 맹활약으로 중앙여고를 3-0으로 가볍게 누르고 3전 전승으로 B조 수위를 차지, 조 2위인 태안여상(2승1패)과 함께 준결승에 진출했다.
또 A조의 송원여고도 주포 제숙자·채복희 콤비플레이에 힙 입어 한양여고를 3-0으로 셧아웃 시키고 3연승을 마크, A조 수위로 2위 전주 근영여고와 나란히 결승 토너먼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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