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동씨 원작소설 『만다라』|출연 배우 70여명 삭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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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만다라』란 영화에 출연하는 70여명의 배우가 모두 삭발해 화제다. 과거 영화의 배역에 따라 한 두 명의 출연자가 머리를 깎은 예는 있으나 한꺼번에 70여명씩 머리를 깎긴 이번이 처음. 『만다라』는 김성동씨의 원작소설로 스님들의 세계를 그린 불교영화. 소설로도 베스트·셀러가 됐던 문제작이었다. 스님들의 얘기니 머리를 깎아야하는 것은 당연한 노릇이지만 이 때문에 출연료를 곱으로 주어야하는 곤욕을 치렀다.
안성기군이 주연, 박암윤 양하씨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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