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장 거치지않고 바로 중책에 발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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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고등법원장이나 지방법원장을 거치지 않고 고법부장급에서 직접 사법연수원장에 임명된 발탁케이스.
선이 굵은 법관으로 자세가 뚜렷하고 법이론에 밝아 평소 선후배 법관들의 신망이 두터웠다.
79년 서울민사지법 수석부장판사때는 김영삼 전신민당총재 가처분신청사건의 재판장을 맡았었다. 조진만전대법원장의 2남이고 동생은 조윤변호사로 법조가족.
취미는 테니스. 부인 박인호여사(42)와 2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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