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서 B형 간염백신 개발-간암 억제효과 있을 수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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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데이토나비치(미 플로리다주) 24일 AP=연합】치유율이 가장 나쁜 암중하나인 간암에 특효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 B형 간염「백신」이 최근 미국에서 개발된 것으로 24일 미 암학회(ACS)연례「세미나」에서 밝혀졌다.
「필라델피아」암 연구소의 「바루크·S·블룸버그」박사는 이날 「세미나」에서 자신이 개발한 B형 간염「백신」이 간암을 억제하는데도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말하고 그 증거로 간암이 반드시 B형「바이러스」의 보균자에게서 나타나며 간암을 전후해서 발생하는 많은 질병도 역시 B형 간염「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한 것임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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