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브리닌과 회담|헤이그 미국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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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24일로이터=연합】「헤이그」미국무장관은 24일 소련공산당서기장겸 최고회의간부회의장「브레즈네프」가 미·소정상회담개최를 제의한 이후 처음으로 주미소대사 「도브리닌」과만나「크렘린」의 국제전략에관한「워싱턴」의 관심과 동·서군비협상전망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국제문제를 논의했다고 미정부관리들이 전했다.
「도브리닌」은 이날 국무성에서「헤이그」장관과 근 2시간에 걸친 비공개 만찬회담을 가진후 기자들에게 이번회담에서 미·소관계와 국제정세등이 광범위하게 논의됐다고 밝히고 이를 계기로 양국이 대화를 계속하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브리닌」은 지난 2월개최된 재26차 소공산당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귀국한후 수주만에 「워싱턴」에 귀임했는데 미정관리들은 그가 이날 회담에서「폴란드」「아프가니스탄」사태등 추요국제문제에 관한「크렘린」지동층의 입장을 미측에 전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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