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에「각서무역」요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동경-신성순 특파원】평양을 방문중인 일조무역회의「아이까와」(상천리일남)전무는 16일 북괴국제무역촉진위원회와의 사이에 ①4월부터 5월에 걸쳐 북괴무역촉진위대표단을 방일토록 하고 ②일·북괴무역확대책의 일환으로 쌍방의 철강·섬유 등 산업부문별 전문가·기술자의 교환계획을 검토키로 합의했다고「아사히」(조일)신문이 16일 평양발기사로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북괴는 특히 무역확대를 위해 이제까지 유령상사를 개재시키던 무역방식을 고쳐 국교회복전의 일·중공간에서 행해진 것과 같은 각서무역방식으로 전환할 것을 희망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이까와」전무는 일·북괴간 무역확대 책을 협의하기 위해 2월 하순부터 평양을 방문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