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들도 출연료 인상 요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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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작가들에 이어 이번엔 성우들도 방송출연료 인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성우협회(이사장 오승룡)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현재의 출연료로는 생활이 어려우니 「탤런트」수준으로 올려줄 것을 각 방송국에 통보했다.
현재 전속성우는 7만∼20만원의 월급과 1시간에 3만8천3백원(30분은 1만7천4백원)을 받는 외화「더빙」을 맡고 있다. 전속이 아닌 성우의 출연료는 20분「드라마」의 경우 1만6백원에서 1만4천원 사이. A급「탤런트」의 4만7천2백원에 비하면 크게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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