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서 6,500년전 금발미녀의 「미이라」발견|누란유적서 보존상태완벽, 피부 탄력안잃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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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중공 신강「위그르」자치구의 누란유적에서 6천5백년전의 금발소녀의 「미이라」가 발견됐다. 지금까지알려진 최고의「미이라」는 5천년전 「이집트」의 것으로 누란의 「미이라」는 이보다 1천5백년이나 앞선것.
「미이라」의 보존상태는 거의완벽해서 유체가 마치 살아있는 사람의 피부처럼 탄력성을 잃지않고 있다는것.
「미이라」는 머리에 털모자를 썼고 모피옷에 가죽구두를 신고있는데 금발에 키가 큰 미인.
「미이라」가 발견된 누란은 중국막대 서역에 있던36국의 하나로「실크·로드」의 중계지점에 위치하여번영을 누리던 도시 국가로 알려지고 있는데 측정결과 「미이라」의 연대는 6천4백70년전것으로 밝혀졌다고. 【동경-신성순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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