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인사 만여명 초청‥‥경축「퍼레이드」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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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오는3월3일 제12대대통령취임식에 1만여명의 내외인사가 참석토록하고 취임행사로 경축「퍼레이드」·경축연·전야제를 가지며 해외동포도 초청할계획이다.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위원장남덕고총리)가 마련한 계획에따르면 취임식은 지역및 직능대표와 국내외 각계각층인사 1만여명이 초청되며 취임식직후 3군군악대·의장대·사관생도·남여고교악대·각도대표 민속단·농악대등으로 구성되는 경축「퍼레이드」가 서울시내에서 펼쳐진다.
취임식전날인 2일에는 장충체육관에서 경축전야제로 민속가요제가 개최되며 취임당일에는 경축연·만찬·경축예술제등이 거행된다.
또 취임당일 양로원등 불우시설위문과 밤 불꽃놀이가있고 시·도별로 경축「리셉션」을 열며 전국의 고궁과 어린이공원등을 무료공개한다.
취임준비위는 기념우표(1천만장) 기념담배(거북선등 3종 2천만갑)를 발매하고 기념「메달」도 제작할 계획이다.
김용휴총무처장관은 『취임식에 해외동포의 참석을 적극 환영한다』고 말하고 참석한 해외동포에 대해서는 산업시찰등을통해 모국의 발전상을 돌아볼 수 있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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