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보너스」기에 부푼 「포철」사원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포항종합제철 (사장박태준)사원 1만5천명은 4기확장준공을 계기로 특별「보너스」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포철은 지난 73년3월 준공된 1기공사에서 1개월 공기를 단축하고 2기확장공사때 1개월, 3기확장공사에서 5개월을 단축한데이어 이달 준공 예정인 4기확장공사에서 무려1 0개월이나 단축, 4기공사단축에 따른 이익만도 5백50억원에 달한다는 것.
사원들은 공기단축이 전사원들의 피땀어린 노력의 결과라는 점에서 공기단축에 따른 이익은 당연히 사원들의 후생복지에 쓰여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것. 만약 조기공사에 따른 이익금의 10%만 사원복지에 돌려도 본봉의 약 1백50%에 해당하는 특별「보너스」를 줄 수 있다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