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소재지간 시외전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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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전국11개 도청 소재지간의 시외전화가 내년부터 모두자동전화로 바뀌고 86년까지는 군단위 까지도 완전 자동전화망이 갖추어진다. 체신부는 이를 위해 연내에1조2백14억원을 들여 시외전화자동회선 (DDD) 구간을 현재 1백39개 지역, 3백33개구간 7만 회선에 대구∼대전 간 등 25개 지역, 1백8개구간 7천 회선을 증설, 모두 1백64개 지역, 4백41개구간 7만7천 회선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중계전송도 3만5천6백68회선을 설치, 시외전화의 감도를 높이기로 했다.
체신부는 또 83년에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둥 5대도시에 22만회선의 시외전자교환기를, 84년에는 중소도시인 전주·수원·마산 등 17개 도시에 25만회선의 시외전자교환기를 설치하는 등 연차적으로 시외자동전학지역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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