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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윌리스 딸 탈룰라, 인터뷰 도중 탈의…신체변형장애 고백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와 데미 무어의 딸 탈룰라 윌리스(20·Tallulah Willis)가 인터뷰 도중 옷을 벗는 돌발 행동을 보여 화제다.

탈룰라 윌리스는 최근 미국의 패션 웹진 ‘스타일라이크유(Style Like U)’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신체변형장애(body dysmorphia)’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체변형장애(Body dysmorphic disorder)란 자신의 외모가 기형이고 장애가 있다고 뇌에서 신호를 내리는 정신질환이다.

그는 “나와 같은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항상 타블로이드 지를 읽는다”며 “13살부터인가, 항상 내 외모가 추해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나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사람들보다 낯선 사람들을 더 믿는다”며 “왜 나를 사랑한다는 사람들은 진실하지 못하냐”고 분노했다.

그리고 탈룰라는 인터뷰 도중 옷을 벗기 시작했다.

그는 “나는 항상 주목받기를 원했다”며“그래서 나는 내 가슴과 엉덩이를 노출하기 시작했다”고 말하더니 거침 없이 하나씩 옷을 벗기 시작했다. 인터뷰가 끝날 때는 속옷만 남겨진 상태였다.

탈룰라는“굶어서 95파운드(43kg)까지 나간 적이 있다”며 “가슴이 납작해지고 내 몸에는 굴곡이 전혀 없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올해 초 탈룰라는 친언니 스카우트 윌리스(23)와 함께 SNS 인스타그램 사진검열에 반대하는 ‘가슴 자유 캠페인(FreeTheNipple campaign )’을 펄쳤다. 스카우트 윌리스는 5월에 상반신을 완전히 노출한 채 뉴욕거리를 활보해 화제가 됐다.

배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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