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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의 마음 풍경] 우주의 영혼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388호 31면

초원의 풀꽃 향기를 맡아 보셨나요.

밤하늘의 은하수와 별똥별을 본 게 언제였던가요.

초원에 서면 누구나 풀꽃이고 구름입니다.

밤하늘의 은하수와 마주하면 우주와 하나가 됩니다.

이름 모를 풀꽃과 별이 된 나를 만나게 됩니다.

우주의 영혼이 내게로 와서 속삭입니다.

지구는 작고 너는 티끌 같은 존재다.

더불어 사는 존재가 아름답다.

-몽골 멍근머리트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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