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주민사상에 깊은 우려|노동신문,「개인주의」등 근절강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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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북괴당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북한주민의 사상문제를 주제로한 장문의 논설에서 북괴가 북한땅에 이른바 사회주의정권을 세운지 오랜기간이 지났음에도북한주민들의 사상의식 영역에서는 『낡은 사상잔재가 오랫동안 남아있어 외부사상이 침습해들어올 우려가있다』 고 지적, 북한주민들의 사상동향에 깊은 우려를표시했다. 이신문은 그 대책으로 주민들속에 아직도깊숙이 자리잡은 「개인주의」「자본주의」 사상등을 뿌리뽑기위해 사상개조운동을일층 강화하라고 강조했다.
중공의 현대화추진, 「폴란드」사태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반소항전등 외부세계의 동향에 대한 소식을일체 차단하고 있는 북괴가 이처럼 당기관지를 통해 북한주민들의 사상동향과 외부사상의 침투에 우려를 표시하고 있는 것은매우 주목을 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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