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서 해방된 방학|스케이트장 초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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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겨울방학이 시작되면서 처음 맞은 일요일인 21일 서울 태릉「스케이트」장에는 5천여명의 초·중·고교생들이 몰려 겨울을 즐겼다.
대입예비고사·고교연합고사가 모두 끝났고 「방학 과외」에서 해방 된데다 기온마저 얼음을 지치기에 알맞은 영하 10도1분까지 내려가자 학생들이 안방을 뛰쳐나온 것.
「스케이트」장 측은 지난해는 겨울답지 않은 따뜻한 날씨 때문에 텅 비었는데 올해는 방학이 시작되자마자 「스케이터」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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