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인형같은 외모로 "천송이 부러웠다…극중 캐릭터 남일 같지 않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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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일간스포츠]

유인나(32)가 ‘마이 시크릿 호텔’ 출연 소감을 밝혔다.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에서는 tvN 새 월화극 ‘마이 시크릿 호텔’의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홍종찬 PD는 “남상효(유인나)라는 캐릭터는 일도 열심히 하고 망가질 때는 망가지는 인물”이라며 “‘술에 취해도 귀여울 만한 여배우가 누가 있을까’고민하다 유인나가 떠올라 공들여 섭외했다”고 밝혔다.

유인나는 “드라마 ‘별그대’에서는 늘 천송이(전지현 분)를 부러워하고 시기하고 질투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모두가 날 부러워하니까 보상받는 기분이 들어 좋다”며 “질투해주는 캐릭터와 함께하니까 굉장히 기분좋더라. 이영은 캐릭터가 남일 같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마이 시크릿 호텔’은 ‘더 시크릿 호텔’이 배경이다. 전 부부 진이한(구해영)과 유인나(남상효)는 새 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7년 만에 재회한다. 두 사람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꼬인 결혼식과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그렸다. 로맨틱 코미디와 미스터리가 한 데 섞인 ‘킬링 로맨스물’이다. 러브 스토리와 시원한 스릴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인나·진이한·남궁민·이영은·최정원·하연주가 출연한다. 18일부터 매주 월·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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