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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이 「대구가이드」출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대구 계명대 교목「제임즈·그레이슨」씨(36) 대구미국인학교장 「로웰·T·제이컵슨」씨(44) 평화봉사단원 「로웰·올슨」씨(30) 등 미국인 3명이 「대구가이드」란 영문책자를 출간해 화제.
4장으로 된 이 책자엔 대구의 역사와 배경·관광안내·식당·「쇼핑」가게에다 철도와 고속「버스」·병원은 물론 공원 화장실과 약전골목약도까지 수록되었으며 『한국음식의 위생상태나 준비 과정은 미흡하나 외국인들이 대구음식을 먹고도 탈이 없었다』고 설명까지 적었다.
「그레이슨」씨는 서울이나 경주 등을 안내하는 영문책자는 많아도 대구를 안내하는 책이 없어 이 책을 만들었다고 말하고 우선 초판 5백권을 발간한 후 증보판을 내겠다고 기염. 가격은 권당 1천5백원.【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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