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야당 빠르면 내일 발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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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일 반공을 이념으로 하는 자유민주당의 창당협의회가 끝난 뒤 이도선씨는『참여주도세력은 반공투쟁 가·기독교지도자·학계인사·정치인 등을 망라하기로 했다』며『백낙준·한경직·강신명씨 등 종교계·학계지도자가 오제도씨의 자문에 응하고 있다』고 설명.
민주한국 당과 별도로 야당을 추진하고 있는 김의택 전 신민당 총재대행 쪽은 YMCA· 「호텔」을 중심으로 세력을 규합중인데『법정발기인 20명은 확보됐기 때문에 빠르면 3일쯤 발기인대회를 갖겠다』고 예고.
한편 고정훈씨 계의 민주사회당에 대해 김 철 전통사당 고문이 독자노선을 선언해 혁신당은 2원 화의 진통으로 창당준비대회가 다소 늦어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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