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창구 직원|아직도 불친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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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얼마전 기술계 자격시험에 응시하려고 인천시 주안동의 H검정 기술공단에 갔었다.
안내 창구에 있는 직원에게 응시절차를 물었다.
담당 직원은 잠깐 기다리라고 해놓고 자리를 비우더니 끝내 나타나질 않았다. 기다리다 지쳐 옆의 직원에게 물었더니『모르겠다』며 퉁명스럽게 대답해 버리는 것이 아닌가.
일종의 권위의식인지 아니면 나같이「귀찮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인지 모르겠으나 이와같은 불친절이 우리 주위에는 아직도 너무나 많다. 이병삼 (인천시 부평5동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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