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빈」에 머무르면서 작곡활동을 하고있는 박준상씨의 신작『관현악을 위한「파리나마」(범어로 『「변화」란 뜻)』가 최근 서독「쾰른」방송국 주최의 관현악 연주회에서 연주되어 호평을 받았다고 박씨가 소식을 전해왔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두 사람의 독일작곡가의 작품과 윤이상씨의 작품이 함께 연주되었는데 박씨의 작품은 한국악기의 독특한 연주법을 현대관현악으로 옮김으로써 다양한 음향 「스펙트럼」을 개척했다는 평(「퀘르너·슈타트·안차이거」지)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