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상고 대구상·경남 2회전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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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제2회 야구대제전에서 전대구상·전동대문상·전경남고가 나란히 2회전에 올랐다.
26일 서울운동장에서 벌어진 2일째 1회전에서 전대구상은 6회말 8번 오대석(한양대)의 결승「드리런·홈런」으로 전광주일고를 5-2로 꺾고 29일 하오2시 전군산상과 2회전에서 격돌케 됐다.
또 전동대문상은 9번 김인상(한일은)의 3회「투런」과 5회「솔로」, 그리고 3번 김유동(한화)의 5회「드리런」등 3개의「홈런」을 포함한 전원 안타의 장단17안타를 폭발시켜 전서울고에 15-0 5회「골드·게임」승을 거두었다.
한편 지난해 우승「팀」인 전경남고는 박정후 배경환이 전배문고타선을 산발3안타로 막고 장단14안타를 작렬, 7-2로 이겨 전선린상과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이날 쌀쌀한 날씨로 5백여명의 관중이 모였고「홈런」6개가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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