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주식 억대횡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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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종로경찰서는 24일 제일중권종로지점장 이석철씨(41·서울 수유동134의16)·대리 이속구씨(35·서울 암사동 강속「아파트」24동102호)·외무원 김명직씨 (43·서울도봉동435의18)등 3명을 업무상배임및 횡령혐의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점장이씨는 78년2월8일 고객 양모씨가 의탁한 대한석유주식회사3천주를 본인의 허락없이 맡겨둔 인장을 츨고증에 찍어 인출해 매각처분하고 같은해 4월말 양씨의 주식 1만1천주를 같은 방법으로 매각,2천5백35만7천5백원을 착복하는등 지금까지 고객들의주식 14만2천주틀 팔아 모두 5천5백여만원을 착복했다는것.
또 이지점 대리 이씨와 외무원 김씨도 같은 방법으로 78년부더 지금까지 4만6천주를 매각, 모두 4천8백여만원을 가로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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