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호투에 외신도 찬사를 보냈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류현진의 호투에 외신도 찬사를 보냈다.

LA 다저스의 류현진은 8일(한국시각)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무실점했다. 두번째 13승 도전에서 승리를 따냈다. 100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에인절스 타선에 2안타 1볼넷 1사구만을 허용했고, 삼진을 4개 잡아냈다. 평균자책점은 3.39에서 3.21로 낮췄다.

AP 통신은 ‘눈부셨다(brilliant)’며 칭찬했다. AP통신은 ‘류현진이 단 2개의 피안타로 7이닝을 지배했다’며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승리를 따낸 류현진의 투구는 눈부셨다. 탈삼진 4개에 단 2명의 주자만 3루를 허용했다’고 이날의 눈부신 투구 내용을 소개했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프리웨이 시리즈’ 4연전에서 3승1패로 2006년 이후 처음 우세를 점했다.

AP 통신은 이날 ‘에인절스타디움에는 16년만에 최다관중이 들어왔다. 하지만 파란색 유니폼의 다저스 팬들만 즐거웠다’고 보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AP=뉴시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