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럿거라' 배달의 파이터 최배달, 본격 경쟁 예고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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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버리서비스(대표 김민수)의 신개념 배달앱이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딜리버리서비스 측에 따르면, 배달앱 ‘배달의 파이터 최배달’은 오픈 하기도 전에 이미 전국적으로 3만 개 이상의 가맹점을 확보한 상태다. 서비스 오픈 이후 입점 계약을 맺는 타사와는 다르게, 발 빠르게 가맹점을 확보함으로써 기존 배달앱의 선두주자와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했다.

‘배달의 파이터 최배달’은 음식을 선택하고 주문 배달하는 일반기능에 리워드 어플의 무료충전소를 전격 도입하여 배달음식을 무료로 먹을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한다. 또한, 친구들끼리 포인트를 모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지원하기 때문에, 가격대가 높은 배달음식도 무료로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이 회사는 전했다.

김민수 대표는 “높은 광고비와 수수료로 인해 힘들어하는 중소점주들의 고통을 모른 척할 수 없어 서비스 오픈 첫 달에는 무료 입점이 가능할 뿐 아니라, 최저수수료 정책도 제공한다”며 “배달앱 서비스가 광고주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또한 모바일 기반의 건전한 상거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 대표는 “이 서비스의 홍보문구는 포인트를 모으면 반드시 받은 만큼 돌려준다”라며 “주머니 사정이 빠듯한 20~30대 젊은 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배달의 파이터 최배달 앱 서비스는 오는 9월 1일 본격 출시될 예정이며, 이종격투기 선수인 최홍만과 CF모델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아울러 회사 측은 배달앱 출시를 기념해 대대적인 런칭 이벤트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가맹점 문의는 대표전화로 하면 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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