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위반 지도층 인사 명단공개, 엄벌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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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치안본부는 16일 지금까지 사회지도층 인사 가운데 교통 및 거리질서 위반사례가 많았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이들의 위반 사례가 적발되면 지위의 높고 낮음을 가리지 않고 무거운 처벌을 내리는 한편 그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치안본부는 또 오는25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던 교통 및 거리질서 위반사범단속을 15일부터 계몽과 병행해 실시키로 하고 이날 하룻 동안 전국에서 2급 이상 고급 공무원과 경찰관· 교수·변호사·의사·금융인·상공인·종교인·기업가 등 사회지도층 인사의 교통법규위반차량 62대를 적발,57건에 범칙금을 물리고 5건에 대해서는 즉심에 돌려 벌금을 물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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