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네쉘라 경협안 1차 합동회의 열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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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국·「베네쉘라」 경제협력위원회 1차 합동회의가 4일하오 무역회관에서 열려 양국은 국내업계가▲「베네쉘라」수출자유지역에 진출하고▲통신 및 주택 등 사회간접자본 개발사업에 참여하며▲농기계의 수출 및 제조 등 농업개발사업을 지원하고▲조선분야에 「베네쉘라」와 적극 협력키로 합의했다.
양국은 또 구체적인 상담과정에서 우리기업이 「베녜쉘라」의 「케이블」 7천만「달러」 어치 입찰에 참여하고 유조선 5척을 건조하며 조립식 서민주택건설에 참여하는 한편「컬러」TV공장을 합작으로 설립하기로 했다.
한국 측은 이번 회의의 합의사항을 실현하기 위해 이달말쯤 조선·전자·전기·농기계등 각분야 전문가5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을「베네쉘라」에 파견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 측에서 우용해 쌍룡사장을 단장으로 한 40명, 「베네쉘라」측에서는 「콘데」 「카라카스」공업회의소회장을 단장으로 한 13명의 대표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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