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오갈 일주일|기온은 예년과 비슷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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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전남·경남·제주 등 남부지방에 지난달28일부터30일 하오까지 집중호우가 쏟아져 완도의3백32.5mm를 비롯, 평균2백mm이상의 비가 내렸다.
중앙 관상대는 제12호 태풍 「노리스」가 중국대륙에 상륙, 열대성저기압으로 변하면서 그 기압골이 우리나라남부지방을 가로질러 동해로 빠져나감에 따라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렸다고 밝히고 이번 주(1∼6일)는 예년과 비슷한 기온·강수량이 되겠다고 예보했다.
관상대는 1일엔 남서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전면에 들게돼 가끔 흐리고 곳에 따라 소나기가 온 뒤 2,3일에는 북서쪽에서 접근하는 기압 꼴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많은 구름이 끼고 중부지방엔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또 4일은 흐린 후 맑아지고 5,6일은 가끔 흐리겠다고 내다봤다. 이기간 중 최고기온은 26∼28도, 최저기온은 18∼21도의 분포가 되겠다.
28일부터 30일 하오까지2백mm이상의 비가 온 곳은 다음과 같다. (단위=mm)
▲완도=3백32.5▲성산포=3백32▲광주=3백16▲남해=2백81.5▲나주=2백96▲남해=2백81.5▲항수=2백20.8▲진주=2백96.7▲장흥=2백20▲고흥=2백60.8▲거제=2백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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