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 가는 "전통미"를 되살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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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고유의 전통미를 길이 보전하고 인간문화재들의 보유기능을 널리 전승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국전규모로 확대한 80년도 전승공예전의 수상작들이 지난주 결정, 발표됐다. 이번 전시회의 중요 수상작 4점 중 대통령상을 수상한 『당』과 문공부장관상을 수상한『편당』은 지금까지의 전시회에 처음으로 출품된 작품들이다. 응모작의 출품작은 예년에 비해 3분의1정도가 줄어든 9백여 점에 불과했지만 질적인 면에서는 크게 향상을 보였다는 게 심사위원들의 일치된 견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찬조 출품된 24명의 인간문화재들의 작품을 전시, 전승공예의 원형을 일반에 공개하기도 한다.
전승공예 전시회
서울: 9월1일∼30일 (경복궁 민속박물관)
부산: 10월15일∼11윌14일 (시립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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