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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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박충훈 국무총리서리는 22일 『기업인은 오늘과 같은 경제난국에 처해 종업원을 가족같이 대함으로써 노사간의 협조체제를 더욱 다져나가고 기업경영을 합리화함으로써 국제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기 위해서도 공장새마을운동의 활성화가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말했다.
박총리서리는 이날 정오 재계 중진 72명으로 구성된 새마을연수원 제7기 동기회 정기총회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10·26」사태이후 새마을운동의 열기는 식어가고 있으며 퇴색되어 가는 감마저 없지 않은데 이는 잘살기 운동인 새마을운동의 기본이념을 망각한 소치로 유감된 일』이라고 말했다.
장성환 대한무역진흥공사 사장, 허신구 「럭키」사장 등 재계 중진으로 구성된 이 모임에서 박총리서리는 새마을운동은 세계적으로도 새로운 국가건설의 개발방식으로 관심을 끌어 이미 77개국에서 배워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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