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살인더위 3주째 6백14명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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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뉴욕15일AP합동】미국의 남부 및 중서부 16개주를 연3주째 휩쓸고 있는 폭염으로 최소 6백14명이상이 사망한 가운데 「아틀란타」경찰은 15일 확성기를 통해 주민들에게 집을 벗어나 선선한 곳으로 대피 할 것을 경고하고 있으며 적십자 지원대들은 가난한 주민과 노약자들에게 선풍기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무더위로 1백31명의 사망자를 낸 「미주리」 주 「조세프ㆍ트리스데일」지사는 14일 비상사태령 선포에 이어 주방위군에게 비상경계령을 발동하는 한편 선풍기지원자금으로 연방정부에 5백만∼8백만 「달러」의 자금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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