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국가관 정립해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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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창립2주년을 맞아 7일하오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연구원을 시찰한 최규하대통령은 『필요하다면 정신문화연구원의 편제를 고치거나 보완해서라도 연구진용을 감화, 확대하여 올바른 국가관과 역사관에 입각한 가치체계를 정립하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
최대통령은 하오2시 연구원에 도착해 현관에 마련된 방명록에 『축 발전 대통령 최규하』라고 서명한 뒤 원장실에서 이선량 원장으로부터 업무현황 및 사업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어 최대통령은 개원2주년기념출판도서 전시장에 들러 「탐나순력도」「경상도 단성현호적대장(17∼19세기)」「국어의 순화와 교육」등의 책을 들춰 본 뒤 즉석에서『국학본산』이라고 휘호를 써주었다.
최대통령은 귀로에 과천의 제2정부청사 공사현장에 들러 관계자로부터 즉석보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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