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함평·영광·장성, 이개호 당선인…2010년 총선서 지역구 흡수 아픔 겪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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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이개호(55) 후보가 당선됐다.

이 후보는 30일 제19대 국회의원 보궐선거 개표 결과 오후 9시40분(개표율 70%) 현재 유효 투표의 79.3%를 획득해 20.6%를 얻은 새누리당 이중효(53) 후보를 2만여 표 차이로 제치고 당선됐다.

이 후보는 전남 담양 출생으로 광주 금호고와 전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0년 제24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내무부 지방자치기획단 운영담당관, 김대중 대통령 인수위원회 행정관, 광양·목포·여수시 부시장, 전남 관광문화국장·자치행정국장·기획관리실장, 전남도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F1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

이 후보는 2010년 총선에서 전남 담양·곡성·구례에 출마했으나 지역구가 흡수돼 공중분해되는 정치적 아픔을 겪기도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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