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땅값 대체로 보합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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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올해 상반기 3백63개 특정지역 기준지가 발표
투기억제를 위해 국세청장이 지정한 전국 3백63개동 지역의 땅값은 작년말 이후 6개월 동안 대체로 보합세를 유지했지만 평균해서는 9%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30일 국세청이 발표한 초년상반기 특정지역의 기준지가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당인동등 1백41개동(39%)이 도로정비 등 주변개발영향을 받아 상승했고 마산시 석전동 등 62개동(17%)이 약간 하락했으며 서울시 역촌동 등 나머지 1백60개동(44%)은 작년말 가격과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지역의 시도별 평균가격은▲서울이 평당 22만5천8백85원에서 24만6천9백원으로 9.3% 상승했고▲전남지역은 4만9천71원에서 5만5천5백98원으로 13.3% 올랐다.
그러나 충북· 전북· 경북·경남지역은 등귀율이 1% 미만에 머물렀다.
여의도· 반포· 영동· 당실 등 4개 「아파트」 지역은 보합세다.
상반기 중 이들 지역의 거래는 극히 한산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특정지역내에서의 기준시가는 매매된 땅에 대해 양도소득세 등을 부과할 때 근거로 적용된다.
가격변동의 지역별 내용은 별표와 같다.
◇주요 상승지역

<서울특별시>=▲당인동▲연남동▲성산동▲창전동▲망원동▲상수동▲서교동▲동교동▲합정동▲천왕동▲개봉2동▲고척동▲독산동▲신길동▲가리봉동▲오류동▲대림1, 2동▲발산동▲신정동▲신월동▲화곡동▲감창동▲목동▲공항동▲연저동▲홍제동▲홍은동▲방배동▲사당동▲봉천동▲상도동▲본동▲대방동▲신림동▲동생동▲중화동▲흑동▲화양동▲모진동 ▲중곡동▲능동▲구선동▲용답봉▲군자동▲송정동▲하계동▲공능동▲쌍문동▲수유동▲창동▲방학동▲하계동▲번동 ▲우이동▲중계동▲강곡동▲우면동▲대치동▲청담동▲논현동▲자곡동▲신원동▲신사동▲내곡동▲일원동▲양재동▲세곡동▲원지동▲개포동▲응암동▲천호동▲가락동▲거여동▲오금동▲신천동▲송파동▲둔촌동▲삼전동▲장지동▲길동▲명원동▲암사동▲상일동▲하일동▲하월곡동

<수원시>▲영화동▲오만동

<인천시>▲주안1동▲간석동

<화성군>▲오산읍 오산리

<대전시>▲대화동▲용전동▲오정동▲가양동▲홍도동▲탄방동▲도마동▲갈마동▲유천동

<제주시>▲오나동▲연동▲화북동▲노형동

<남제주>▲중문면 회수리▲남원면 하례리▲위미리

<북제주>▲구좌면 종달리
◇주요 하락지역

<서울특별시>▲남력좌동▲창천동▲신사동▲불광동▲녹반동▲진관동▲개봉1동▲도곡동▲역삼동▲잠원동▲반포동▲잠실동▲방이동▲이동▲성내동▲망우동▲광장동

<인천시>▲성남동

<석남시>▲하산운동▲판교동▲삼평동

<광주시>▲서부면 감북리

<평택>▲오성면 안중리